강아지 귓병은 만성으로 진행된다. 우리 집 강아지의 경우도 3년 정도 계속 반복적으로 발병했다. 이러한 귓병은 그냥 놔두면 귀가 막혀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럼 귓병이 왜 생기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알아보고 귓병이 계속 진행되지 않도록 하자.
강아지 귓병 증상
귓병이 생기면 강아지 귀에서 악취가 나기시작한다. 그리고 귀가 답답한 듯 머리를 흔들고 바닥에 귀를 비비거나 흔들어 터는 행동을 하면 귓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중심을 잘 못 잡거나 안구를 이리저리 돌리는 현상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귀 안쪽 표면은 붉게 얼룩덜룩하면서 붓기 시작하고 딱딱하게 굳고 딱지가 생기며 잔여물이 나오면 또한 이러한 경우 염증에 의한 것도 있지만 진드기균이나 효모균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많습니다.귀심한경우는 고막이 손상되거나 외이도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자주 확인하고 증상이 생기는 즉시 대처해야 합니다.
귓병의 종류
- 진드기균:귀안 쪽에 진드기가 들어가 감염이 되어 나타나는 병입니다. 이러한 경우 귀 안에 진드기알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 효모균: 보통 물이 들어가서 생기는 귓병에 해당된다. 귀 표면이 딱딱해지고 거칠고 이물질이 나옵니다.귀 주변의 털이 빠지기도 하며 제자리에서 도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박테리아, 알레르기, 고막파열에 의해 잘 생긴다. 이러한 효모균에 의해 발병된 강아지들은 식단이나 먼지, 담배연기 꽃가루, 특히 목욕 시 세제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귓병 대처방법
귓병이 생기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은 귀 세정제를 사용하여 감염된 부위를 깨끗이 세척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귓속 털을 제거하여 이물질이 잘 빠지도록 합니다. 며칠을 지켜보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할 것을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제가 많이 처방되므로 체중증가에 유의해야 합니다. 귓병 치료는 단기간 되지 않으므로 지속적으로 계속 치료를 해야 되는 병이므로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우리 집 강아지 보리의 경우는 3년 이상 귓병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잠시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악화되는 것을 반복한 경우입니다. 가장 실수했던 것이 귀가 너무 부은 상태에서 귀 세정제를 이용하여 세정하면 세정제가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귀 안쪽에 머물면서 염증을 더욱 가속화시켰습니다.
귀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해야 되므로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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