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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기견 임시보호가 필요해요

by odiyan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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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강아지 임보하세요.

설날 연휴동인 펫샵 폐업으로 방치되었던 강아지들을 친구의 도움요청으로 같이 분양하고 약한 아이들은 집으로 데려와 임보하였다.강아지를 임시보호한다는것은 강아지를 단순히 집으로 데려와 돌보는것을 넘어 나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었다.누군가가 보살펴 주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임시보호해줌으로써 하나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면에서 강아지 임보를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었음좋겠습니다.

펫샵으로 간 아기 강아지

펫샵은 평균 2개월아기부터 펫샵자체에서 공장처럼 강아지들을 교배시켜 출산한 강아지들까지 많은 아이들이 있다.처음 들어선 순간 역한 냄새와 아이들의 피부상태,털엄킴등 관리가 되지 않은 아이들이 너무나 많았다.이쁘고 작은 분양이 잘 되는 아이들을 시선이 제일 많이 가는 곳에 배치하고 관리하지만 분양이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은 아래쪽구석에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있었다.

작아야지만 분양이 되는 현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개부심이 많은것같다.특히 하얀털에 까만눈동자 그리고 작은 체구는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한다.펫샵에서는 이런 사람들의 성향에 맞춰 작은강아지들을 만들어 낸다.작은강아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크지 못하도록 안 먹으는 방법이다.불린사료 한스픈이 강아지들의 식사량이다.이렇게 작고 예쁜 강아지들을 구매한 사람들은 강아지가 아기일때 이쁘지만 점점 클수록 아프거나 사이즈가 크다는 이유로 유기하기 시작한다. 물론 모든사람의 경우는 아니다.

방치된 펫샵에서의 모습과임시 보호후 강아지

유기되는 많은 동물들

동물자유연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유기견수는 12만마리에 육박한다.단순히 길을 잃은 반려견부터 병들어서 버려진아이들,못생겨서 버리고,노인의 경우 사망이나 요양시설 입소로 버려지는 반려견까지 정말 많은 이유로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다.이런 유기견들은 국가에서 운영되는 보호시설등으로 옮겨져 2주의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된다.안락사 된 동물은 유기견의 40% 정도이다.

임시보호자를 구합니다.

보호소에서 관리되지 못하고 40%나 안락사 되는 유기견들에게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입양이나 임시보호이다.우리나라는 입양을 권장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입양을 해야되는지 구체적 내용을 정리해 놓은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품종견이거나 사이즈가 작은견,이쁜유기견들은 그나마 입양이 쉽게 되지만 나머지는 입양이 잘 되지 않는다.이런 유기견들의 안락사를 막기 위해 보호소의 많은 봉사자들이 임시보호를 택한다.안락사가 임박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일이다.

 

보호소의 봉사자들의 임시보호도 한계가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입양이 망설여 진다면 죽음의 문턱에 서있는 유기견들을 한번쯤 임시보호해보는것도 좋은일이다.그들에게는 새로운 기쁨을 줄 것이며 유기견에게는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입니다.물론 안락사가 진행되지 않는 많은 보호소들도 있습니다.하지만 대부분 수용할 수 있는 개체수가 정해져 있어 안락사는 파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작은 생명을 구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죽음의 문턱에서 아직 따뜻한 보호도 받치 못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많은 유기견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닿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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